▲ 강릉커피축제 포스터
‘제16회 강릉커피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안목해변(강릉커피거리)일원에서 개최된다.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총 3개분야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커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100人 100味’, 커피를 마시며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커피와 인문학’, 강릉항 요트위 선상카페 ‘커피웨이브’, 커피축제 방문객들과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대형케이크 퍼포먼스‘ 등 커피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릉커피축제만의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9개 권역의 커피 전문점에서 펼쳐지는 ‘스탬프 랠리’, 커피 및 베이커리 업체가 참여하는 ‘커피&디저트 마켓’, ‘커피축제마켓’ 등 도심 전역에서 축제를 함께해 지역의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그 동안 실내 공간 위주의 박람회 형태로 개최됐던 방식에서 벗어나 커피축제의 발상지에서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축제장소를 변경했다.

변경된 장소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기존에도 방문객이 많았던데다 축제 인파까지 고려했을때 주차 공간 부족 등 주차난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목사거리 교차로에서 커피거리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운행하고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기존 버스 노선과 함께 임시 순환 시내버스 노선을 증설하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강릉의 바다와 커피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장소가 변경된 만큼 또 다른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테니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찾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제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