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커피축제 오늘 개막 4일간 진행
100% 사전예약제 축제장 확대
올해 ‘커피 어워드' 온라인 송출

제13회 강릉커피축제가 25일 강릉대도호부관아, 연곡 솔향기캠핑장 등 강릉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그래도 커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강릉커피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아쉬움을 달래며 안전한 축제를 도모하기 위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강릉 도심과 해변 일대로 축제장을 확장시켰다. 주 행사장인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연곡 솔향기캠핑장에서는 각각 커피부스 운영, 판매 및 시음, 각종 체험, 커피감성 캠프, 프리마켓 등 장소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거점 순환형 커피투어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친환경, 무장애 축제를 테마로 과테말라, 터키, 예멘, 페루 등 커피산지의 주한대사관 홍보부스가 마련되며 커피에 대한 주제로 4일에 걸쳐 10회의 커피 세미나도 진행된다.

2021 KLAC 라떼아트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이영화 바리스타의 ‘라떼아트 국가대표 챔피언의 스킬업 노하우 대방출', 남자커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박태진씨의 ‘커피유튜버로 성장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커피애호가들을 만날 계획이다.

올해 커피 어워드는 온라인으로 송출된다. 27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다목적홀에서 사이폰으로 추출하는 과정과 결과물 맛을 평가하는 대회인 2021 강릉사이포니스트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1 강릉바리스타어워드, 2021 강릉 커피 핸드드립 어워드, 2021 코리아 로스팅 챔피언십(Korea Roasting Championship)까지 총 4개의 어워드에서 커피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강릉=조상원기자

출처 : [강릉]강릉의 늦가을 커피와 함께 깊어간다 (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