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가을 강원도는 강릉의 시간입니다.
다음달 초 오색 단풍이 절정으로 물들면, 강릉의 커피향이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축제 슬로건도 '커피도시 강릉에 오신걸 환영합니다'로 정했습니다.
오는 7일 강릉아레나 앞에서 바리스타 100명의 핸드드립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10일까지 나흘간 강릉을 커피빛으로 물들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행사장에서는 텀블러 아나바다 그리고 텀블러를 현장에 가져오시면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음료할인을 제공을 합니다."
11월에는 강릉의 먹거리가 나섭니다.
출발은 와인입니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와인의 모든 것을 강릉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소믈리에 교실과 나만의 와인 찾기 등 체험을 즐기고, 지역 곳곳의 와인 매장에서는 와인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면의 성지 강릉을 대표하는 축제도 마련됩니다.
11월 11일부터 사흘간 월화거리에서 이어지는 강릉누들축제의 대표 주자는 장칼국수와 짬뽕.
권역별 누들로드 스탬프투어와 요리에 퍼포먼스가 더해진 '강릉특선 누들요리 쿠킹쇼' 등 먹거리에 볼거리까지 더했습니다.
[인터뷰]
"관련산업 발전의 플랫폼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강릉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다와 커피에 이어 와인과 면요리도 강릉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전국의 미식가들이 강릉의 가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출처 : 가을 강릉..커피 와인 누들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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